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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 가족애가 더해진 속편 후기

by I'm a 쿼카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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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는 판도라 행성에서 가족을 이룬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여정과 견뎌야 할 상처를 담고 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줄거리

나비족의 족장이 된 '제이크 설리'는 '네이티리'와 가정을 꾸려 네 자녀를 갖는다. 그 중에 그레이스 박사의 아바타가 낳은 '키리'를 입양하여 같이 키운다. 인간의 아이 '스파이더'는 나이가 어려 냉동수면을 할 수 없어 판도라 행성에 남아 나비족과 같이 어울리며 정착한 삶을 산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다시 지구에서 판도라로 이주할 목적의 침략을 맞게 된다. 전편에서 사망한 '마일스 쿼리치'대령의 아바타는 제이크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쫓게되자 족장의 지위를 버리고 숲을 떠나 해안가로 피난을 가게 된다. 멧카이나 부족은 설리 일가족을 받아 들이고, 바다에서의 생활 방법을 알려주게 되지만 아이들끼리는 모습이 다름을 괴롭히며 마찰을 일으킨다. 제이크의 둘쨰 아들인 '로아크'는 멧카이나족 아이들의 골탕에 빠져 삼형제 바위 바다에 혼자 남게 되지만 고래를 닮은 툴쿤족 '파야칸'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오게 된다. 한편 쿼리치 대령은 인간의 아이 '스파이더'를 납치하여 설리 일가족을 찾기 위해 해안가 마을을 무자비하게 침략하고, 툴쿤을 사냥하게 된다. 더이상 희생을 막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제이크는 멧카이나족의 도움을 받아 쿼리치 대령의 부대와 전쟁을 하게 되었다. 아바타 전편에서는 숲과 하늘에서 전쟁씬이 웅장했었는데,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바다와 배 위에서의 전투에서 침몰이 실감나게 연출 되었다. 안타깝게도 제이크는 첫째 아들을 잃으며 다음편으로 이어질듯 각성하며 영화는 막을 내렸다.

아바타 시리즈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13년만에 개봉을 하였다. '아바타'시리즈는 거의 대부분 CG를 이용한 촬영이 많았는데 후속이 나오기까지 각본이나 디자인, 기술 확보 등의 과정 때문에 오래 걸렸다. 아바타 시리즈는 총 5편의 각본까지 완성이 되었다. 2편과 3편은 아역들의 성장발육 때문에 동시에 촬영이 되어 3편은 후반 작업 중으로 2024년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아바타 시리즈의 4편은 각본과 디자인 작업이 끝났고, 일부 장면을 촬영했으며 2026년 개봉 목표를 하고 있다. 그동안 3D영화의 볼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아바타시리즈는 3D영화의 시장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모션캡쳐 기술의 발전으로 나비족의 움직임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감정 표현까지 자연스러워진것 같다.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은 우리나라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의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한 수중세계의 영상미를 보기위해 3D상영관의 관람이 많은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영화가 주고자하는 메세지와 달리 현실에서는 일회용 3D안경의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인간과 자연은 공존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바다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의 대부분은 일회용 플라스틱인 것을 보면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대안이 필요로 한다. 아바타 이후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마블시리즈의 영화에도 3D로 관람하는 관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번 쓴 3D 안경은 버리지 말고, 챙겨간 뒤에 각자 재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바타 시리즈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할리우드의 흥행의 제왕답게 그가 만든 영화들은 세계적으로 대흥행을 기록하였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타이타닉, 아바타 시리즈 등을 만들며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영상 기술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타이타닉'이라는 작품은 유명한 침몰선 타이타닉호의 사고를 바탕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이오와 케이트 윈슬렛 배우가 연기한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한 11개 부문의 수상을 거두었다. 타이타닉을 찍은 진짜 목적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를 탐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직접 잠수함을 타고바닷속과 타이타닉을 촬영했다고 한다. 그의 최대 관심사는 우주와 바다이고, 이런 관심사가 영화로 반영이 된 것 같다. 특히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의 멧카이나 부족의 잠수 생활은 해양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있을 정도의 영상미를 담고 있었다. 그리고 타이타닉 여주인공이였던 케이트 윈슬렛이 다시 한 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만나 촬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쿼리치 대령의 전투함이  침몰할때의 모습은 타이타닉이 침몰할때와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연출이 되어 인상깊었다. 앞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행보는 아바타 시리즈를 2~3년마다 한편씩 개봉할 예정으로 완전하게 잘 마무리 되도록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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