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시즌2가 2023년 3월 10일 공개되면서 마지막 회(총 16부작)의 빨간 등대 촬영장소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강릉 출신으로 작품마다 고향의 숨은 명소를 등장시켰습니다.
1. 더글로리 마지막 회 빨간 등대
더글로리는 학교폭력피해 복수극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동은(송혜교 역)과 주여정(이도현 역)은 극 중 연인관계로 주문진 소돌 방파제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눈 내리는 밤 빨간 등대에서의 맥주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송골매의 '아가에게'라는 배경음악이 흐르며 마지막 회 클라이맥스의 약 2분가량 소돌 방파제 장면이 나왔습니다.
◈ 소돌항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23
2. 강릉 출신 김은희 작가의 고향 사랑
김은희 작가의 고향은 강릉이며 작품마다 고향의 숨은 명소를 등장시키기로 유명합니다. 더글로리 시즌2의 마지막 장면은 소돌 방파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강릉지역 네티즌들의 발 빠른 홍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헌화로도 극 중의 배경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김은희 작가의 2016년 작품인 '도깨비'의 경우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해변의 방사제에서 촬영되면서 수많은 커플들이 공유와 김고은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대박 명소가 되었습니다.
3. 강릉 여행 추천지
강릉에서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명소는 지역의 관광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KTX의 개통으로 1일 여행권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 강릉 경포대
주소 : 강원 강릉시 경포로 365
4월 4일부터 9일까지 경포대 및 경포호 일원에서 '2023 경포, 벚꽃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봄꽃 축제가 열립니다. 바다와 호수를 배경으로 흩날리는 벚꽃을 함께 감상하며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아들바위공원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47
소돌아들바위공원에서는 바람과 파도에 깎인 기괴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억 오천만 년 쥐라기시대에 바닷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가 있는데 옛날 노부부가 백일기도를 하여 아들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와 자식이 없는 부부들이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헌화로
주소 :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163-1
금진해변부터 정동진항까지 달리면 오른쪽으로 바다가 펼쳐지면서 약 6KM 길이의 해안도로로 유명합니다.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시그널'의 마지막 장면이며, 봄에는 철쭉꽃이 만개되어 장관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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