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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 교훈

by I'm a 쿼카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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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콩순이 영화 포스터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 요약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은 2021년 5월 5일에 개봉한 엉뚱발랄 콩순이의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아 주인공 콩순이의 버릇을 고치게 된 모험이야기이다. 어릴 때부터 장난감 가게에 가면 새 장난감을 사달라고 부모님을 졸랐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싫증이 나면 소중히 여기지 않고 방치시켜 버렸다. 그러다 장난감가게에서 만난 원숭이로봇 '해피'가 콩순이가 가장 아끼는 토끼 인형 '토토'를 주면 새 장난감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꿈이었는 줄 알았지만 집에 도착해 보니 진짜 새로운 장난감이 생겨 기뻐했지만 토토인형과 함께 엄마, 아빠, 동생 콩콩이가 사라지고 말았다. 마법을 부리는 부엉이 '세요'의 도움으로 사라진 가족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장난감 나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장난감나라의 왕이 된 '해피'는 모든 장난감이 자신에게 복종하게 만드는 기계를 발명하였고, 콩순이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기계를 멈추려고 하였다. 알고 보니 원숭이로봇 '해피'는 예전에 장난감가게에서 콩순이가 사려고 고민했지만 엄마가 한 개만 사주신다고 하셔서 결국 토끼인형인 '토토'만 사서 돌아갔고, 그 이후에 어떤 어린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외톨이였던 것이었다. 콩순이와 친구들은 힘을 합쳐 원숭이로봇 '해피'의 계획을 무산시켜 버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아끼는 장난감을 구해 돌아오게 된다.

콩순이 캐릭터 이야기

콩순이는 1999년 영실업에서 나온 인형이고, 2014년에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엉뚱발랄 콩순이'가 나왔다.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 대모험의 주 관객층이 유아 및 어린이들이라 집중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뮤지컬, 어드벤처, 로드무비의 형식을 하고 있다. 이번 영화에는 4곡의 노래 중에 3곡은 신나는 곡과 1곡은 발라드로 담았다. 엄마가 원숭이로봇 '해피'의 조종을 당해 콩순이를 알아보지 못할 때 불렀던 뮤지컬 노래는 어른인 내가 들어도 눈물이 나와 감동적이었다. 콩순이의 진심이 담긴 엄마를 매일 사랑한다고 말할걸 하는 후회 하며 우주만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순간 엄마가 깨어나게 된다. 엄마는 답가로 콩순이를 안아주며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며 괜찮다고 한다.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은 시즌제로 8기까지 나왔다. 콩순이의 유치원친구인 '밤이'와 송이의 현실적인  유치원 생활과 한국가정의 육아 내용을 담고 있어 취학 전 아이가 있는 집에서 부모도 함께 즐기기 매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영화의 제작자 변권철 스튜디오 모꼬지 대표와 이선명 감독은 창사 이후 첫 극장 작품이라는 점에서 애착이 크다라고 했다. 변권철 대표는 2016년 공룡과 로봇을 결합한 '고고다이노'를 통해 중국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쌓은 만큼 'K애니메이션'의 저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장난감을 사기 전에 고민해보기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장난감이 얼마나 비쌌는지 몰랐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 이렇게나 많았는지도 알지 못했다. 아이의 생일은 기본이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는 당연하게 선물을 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마트에 가거나 동물원, 놀이동산, 키즈카페를 가게 되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른다. 얼마 전에 맥도날드에 햄버거를 사러 갔을 때도 해피밀 장난감을 자연스럽게 골라서 손에 쥐고 돌아왔다. 이렇게 여러 이유로 모여진 장난감은 새로운 장난감이 생길 때마다 아이에게서 잊히게 되고, 몰래 버리려고 할 때마다 찾아달라고 한다. 여자아이라 다행히 망가지는 장난감은 별로 없는 편이다. 지인의 또래의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로봇종류의 장난감이 많은 편이고, 망가지고 소리가 나지 않으면 새로운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많이 부린다고 한다. 이번 콩순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 아이도 감정 이입이 많이 되었는지 장난감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말을 했다. 나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온 장난감을 망가졌다고 바로 버리지 않고 다시 풀로 붙이거나 테이프로 붙여서 고쳐주는 노력을 했다. 또 안 쓰는 장난감은 나이가 어린 동생에게 물려주기 위해 모아놨다. 아파트 바자회 때 초등학생들이 플리마켓을 하는 곳에서 아이의 가방을 사준 적이 있다. 새로운 물건을 무조건 사주기보다 중고로 사는 것도 좋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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